학명 : Melissa officinalis

pH  :  4.9

유통기한 : 7-8월 경에 생산되며, 매우 안정적인 워터이므로 24개월 정도 보관 가능.

특성 : 멜리사는 오일의 수득율이 매우 낮은 오일이므로 로즈처럼 증류시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cohobation 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ohobation 과정을 거치면 워터에는 정유 성분이 거의 남지 않아서, 워터의 생산을 위해서 따로 증류를 해야 합니다. 멜리사 워터의 경우에는 에센셜오일의 부산물이 아닌 것입니다. 
멜리사는 항산화, 항염 작용으로 습진, 발진등 피부 질환에 좋습니다. 특히 기저귀 발진에 습포나 목욕 용법으로 쓰면 좋은데, 저먼 워터나 야로우 워터와 블렌딩해서 주로 쓰입니다. 멜리사는 또 진정 작용이 뛰어나서, 포이즌 아이비 나 오크 등에 접촉한 경우 바로 멜리사워터로 씻어내면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알데하이드 성분이 안티 바이러스 작용을 하므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상에 아주 좋습니다. 멜리사를 내복 용법으로 사용하면 입덧, 소화불량 등에 좋고, 뛰어난 진정작용으로 ADHD 증상에 쓰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저혈압의 경우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 플로럴워터는 허브를 증류하여 얻어진 결과물이므로 그 자체가 증류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류과정에서 각종 세균과 미생물이 제거되고, 워터의 산도가 낮아서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워 비교적 장기간 보관 가능합니다만, 유통, 사용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과 미생물이 자연스럽게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미생물로 인한 제품의 변질 여부를 가정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pH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미생물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워터의 pH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원래의 pH 보다 0.5 이상 수치가 증가하였다면 변질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플로럴워터는 증류후 필터로 걸러내지만 워터의 종류에 따라서는 꽃가루나 꽃잎 등 미세한 침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플로럴워터의 생산과정에서 에스테르 성분의 가수 분해 등에 의해서 워터의 향과 오일의 향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워터의 향이 오일의 향과 같다면, 그것은 워터에 오일을 넣어서 만든 합성 인퓨즈드 워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